[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톱 그룹 아라시의 멤버 마츠모토 준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보도가 28일 일본 가십지 주간문춘을 통해 보도되자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데일리 뉴스 온라인은 마츠모토 준과 성인물 배우 아오이 츠카사가 4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팬들이 혼란에 빠졌다고 이날 보도했다. 특히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만난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 커플을 응원하던 팬들 사이에서는 원성이 자자하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마츠모토 준과 아오이 츠카사는 4년 전 한 장례식장에서 만났고, 2013년 초 마츠모토 준의 아파트에서 밀회를 거듭했다. 그러나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가 10년째 열애 중이라는 것은 일본 방송가와 팬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다. 결혼설도 수시로 불거지고 있는 상황.
또 아오이 츠카사의 한 친구는 이 매체에 한 증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 아오이 츠카사가 이노우에 마오와의 관계를 추궁하자 “더 이상 그녀에 대해 말을 하면 죽이겠다”고 차갑게 말한 적이 있다고 친구는 밝혔다. 마츠모토 준은 또 아오이 츠카사를 매주 자신의 아파트로 불렀으며, 두 사람은 지난 5월 한차례 결별했으나 다시 연락을 취하며 지금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이번 열애설에 마츠모토 준의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는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은 반면 아오이 츠카사의 소속사는 “친구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열애설에 대해 한 주간지 기자는 “쟈니스 사무소의 큰형님이었던 SMAP이 해체한 뒤 소속사의 주축이 될 아라시가 마츠모토 준의 초대형 스캔들로 회사가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마츠모토 준과 열애설에 휩싸인 아오이 츠카사는 국내에서도 팬층을 보유한 성인물 배우로, 지난해 내한해 팬미팅을 가진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마츠모토 준, 이노우에 마오, 아오이 츠카사(왼쪽부터), 영화 ‘꽃보다 남자’ 스틸컷, 아오이 츠카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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