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가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조니뎁이 이혼해주지 않고 있다는 것.
4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조니뎁이 이혼 절차 최종 단계를 미루고 있다. 내 삶을 되돌리고 싶을 뿐이다”고 토로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뎁과의 악몽 같은 관계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법적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외신은 내다봤다.
엠버 허드는 변호인을 통해 “조니뎁과 그의 변호인은 소송 과정을 연장시킴으로써, 나를 압박하려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장 이혼을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법정 문서를 통해 제출했다는 것.
한편 조니뎁 측도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엠버 허드가 언론의 관심을 얻기 위해 이혼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엠버 허드의 위자료 지급 요청을 반박했다고 한다.
엠버 허드와 조니뎁은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12년 교제를 시작했다. 2015년 1월 약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최악의 끝을 맞게 됐다. 얼마 전 엠버 허드는 조니뎁의 폭력 행사를 주장했다. 접근금지 신청을 하는 등 이혼 소송에 나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스틸컷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