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시에나 밀러가 벤 애플렉과의 베드신을 끝내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E뉴스에 따르면 시에나 밀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리브 바이 나이트’에서 벤 애플렉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시에나 밀러는 이 영화에서 벤 애플렉과 수차례 러브신을 연기한 데 대해 “벤과 나는 오빠 동생 같다. 그래서 어색한 건 없었다. 바보처럼 낄낄댔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하며 “그는 매우 프로페셔널하다. 그런 분위기에서 정말 멋진 신이 나왔다”고 벤 애플렉을 칭찬했다.
베드신 촬영에 고충도 있었다고. 시에나 밀러는 영화에 러브신이 정말 많았다고 밝히며 “‘하루 종일 베드신을 찍어야 하잖아! 우리가 이걸 어떻게 해?”라고 놀랐었다고. 이어 “9시간 동안 베드신을 촬영하고는 눈물이 나면서 몸이 떨렸다”고 힘들었던 촬영을 회상했다.
벤 애플렉이 연출, 각본, 주연까지 맡은 영화 ‘리브 바이 나이트’는 세계적인 조직 범죄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로, 벤 애플렉 외 엘르 패닝, 브렌단 글리슨, 시에나 밀러 등이 출연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시에나 밀러, 벤 애플렉, 영화 ‘리브 바이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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