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쟈니스 사무소 소속 SMAP의 해체에 이어 또 다른 인기 남성 그룹 V6가 해체 위기에 놓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10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해체 위기의 원인은 멤버인 오카다 준이치의 결혼 문제라고 전했다.
오카다 준이치는 지난 2011년부터 교제 중인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와 올여름에 입적(혼인신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도쿄스포츠의 설명에 따르면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는 이들의 교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
매체는 쟈니스가 이 두 사람이 무단으로 입적을 강행한다면 오카다 준이치를 해고하고 V6를 해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주간지 프라이데이도 두 사람이 2017년 결혼을 염두에 두고 동거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결혼한다면 V6를 탈퇴하거나 V6가 아예 해체될 수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이전에도 각종 연예 매체들이 V6의 해체를 자주 거론했던 까닭에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했다. 온라인 매체 로켓뉴스24는 인터넷 게시판에 “V6 해체 위기…또?” “몇번째야” “6개월에 한번 정도는 등장하는 V6 해체 위기설” 등의 의견이 게재됐다고 전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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