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인 패리스 잭슨이 마이클 잭슨 분장을 한 조셉 파인즈를 비난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E뉴스에 따르면 패리스 잭슨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정말 기분이 나쁘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을 거라고 확신한다. 솔직히 역겹다”고 적었다.
패리스 잭슨이 “역겹다”는 발언은 미국 드라마 ‘도시 괴담’에서 마이클 잭슨 역을 맡은 배우 조셉 파인즈를 본 심정이다. ‘도시 괴담’ 예고에서 특수분장으로 마이클 잭슨으로 변신한 조셉 파인즈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마이클 잭슨의 사촌인 타즈 잭슨도 패리스 잭슨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우리 가족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노골적인 무례함에 할 말이 없다”고 비난을 더했다.
한편 ‘진짜 같은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TV 영화 ‘도시 전설’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이클 잭슨, 말론 블란도가 미국 9.11 테러 이후 세 사람이 함께 로드트립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방영 예정.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Sky ‘도시괴담’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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