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이 여성판 ‘오션스 일레븐’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오션스 일레븐’의 여성판인 ‘오션스 에이트’에 동생 켄달 제너와 함께 깜짝 출연한다.
16일 킴 카다시안 자매가 참여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의 멧 갈라 레드카펫 씬은 공교롭게도 오션스 일당이 고가의 목걸이를 훔치는 장면이었다. 도둑들이 박물관 화장실을 통해 목걸이를 훔쳐내는 내용이었다고.
영화 ‘오션스 에이트’는 산드라 불럭, 케이트 블란쳇, 리한나, 앤 해서웨이, 사라 폴슨, 민디 카일링 등 할리우드 톱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로 여자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킴 카다시안은 이 영화에서 목걸이를 도둑맞는 피해자로 출연하는지, 혹은 현실에서처럼 셀러브리티로 출연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주목되는 것은 킴 카다시안이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실제로 귀금속 도난을 당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킴 카다시안은 무장한 강도들에게 습격당해 수십억 원대 다이아몬드 반지를 도둑맞은 뒤 중단했던 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공교롭게도 도둑질을 하는 범죄 영화에 출연하게 돼 대중의 이목을 받고 있다.
킴 카다시안의 대변인은 매체에 ‘오션스 에이트’ 카메오 출연 사실만 인정할 뿐, 역할과 참여 장면 등 자세한 내용은 노코멘트했다.
한편 ‘오션스 에이트’에는 킴 카다시안 외에 자인 말리크, 하일리 볼드윈, 맷 하비, 마리아 샤라포바 등 유명인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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