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그룹 SMAP 출신의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가 곧 결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일본 온라인 매체인 리얼라이브는 24일 해체를 계기로 멤버들의 결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쿠사나기 츠요시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게 틀림없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SMAP 출신 가운데 기혼자는 기무라 타쿠야가 유일하다.
매체는 쿠사나기 츠요시가 배우로서의 포지션을 얻고 향후 연예계에서 기반을 확고히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장 먼저 결혼을 할 멤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쿠사나기 츠요시의 연기는 SMAP 멤버 중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연출가인 쓰카코헤이는 쿠사나기 츠요시에 대해 ‘천재’ ‘나의 상상을 넘어서는 배우’라고 평가할 만큼 그의 연기 실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영화감독인 다카하타 히데타는 쿠사나기 츠요시에게 ‘초일류’, 연출가인 와타나베 에리는 ‘천재적인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SMAP에서 배우를 꼽으라고 하면 기무라 타쿠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연기력이 확실히 월등한 건 쿠사나기 츠요시 쪽”이라면서 “앞으로 그가 배우로서 활약해 나가는 건 틀림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여성지인 여성세븐은 지난 18일 쿠사나기가 주변 지인들에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쿠사나기는 지난해 봄 무렵부터 30대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다.
한편 쿠사나기 츠요시가 소속됐던 일본 국민 그룹 SMAP은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 해체됐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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