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프랑스 저널리스트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번째 이혼이다.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많은 팬들은 스칼렛 요한슨의 이혼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 피플은 25일(현지시간) 그동안 스칼렛 요한슨을 거쳐간 남자들을 정리해 보도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할리우드 대표 매력녀인만큼 연애의 역사도 화려했다.
2004년, 스칼렛 요한슨은 자레드 레토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적은 없다. 하지만 거리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이 세상에 알려졌다.
1년 후인 2005년에는 영화 ‘블랙 달리아’에서 함께 연기한 미남 배우 조쉬 하트넷과 염문을 뿌렸다. 두 사람은 각자 바쁜 스케줄로 소원해져 1년 만에 결별했다.
2007년에는 라이언 레이놀즈를 만났다. 스칼렛 요한슨의 첫 결혼 상대였던 라이언 레이놀즈와는 결혼 2년 만인 2010년 이혼했다. 파경의 이유는 두 사람의 커리어 차이로 알려졌다. 당시 스칼렛 요한슨이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받고 있던 반면 라이언 레이놀즈의 필모그래피는 비교적 초라했던 게 이혼의 원인이 됐다는 게 중론이다.
스칼렛 요한슨의 가장 충격적인 열애설은 24살 연상의 중년 배우 숀 펜과의 로맨스였다. 2011년 봄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염문을 뿌렸고,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공공연하게 열애를 즐겼다. 그러나 수개월 뒤 곧 결별했다.
2011년에는 뉴욕의 유명 광고 회사 간부인 네이트 네일러와 열애를 시작했다. 정식으로 교제했으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3개월 만인 2012년 10월 헤어졌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과 저널리스트 출신인 로메인 도리악과의 사이에서 2013년 딸 로즈 도로시를 낳았으며, 2014년 비밀리에 결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스칼렛 요한슨과 조쉬 하트넷, 자레드 레토, 라이언 레이놀즈, 숀 펜,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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