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비난에 가세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난민 행정명령 서명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글을 게재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테러로부터 도망쳐 가족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곳을 찾으려는 죄 없는 무슬림 난민들에 가슴이 아프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와 많은 미국인들은 누군가의 인종과 종교가 그들을 절대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다. 국적이 무엇이든 그들(난민)을 돕고 보호하는 게 모두의 의무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제니퍼 로렌스는 “온전한 정신과 연민이 백악관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여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했다.
앞선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 위험 국가 국민의 미국 입국 일시 중단 및 비자 발급 중단, 난민 입국 프로그램 4개월 중단 및 난민 심사 강화를 골자로 한 ‘반(反)난민’ 행정명령에 서명해 거센 파문이 일었다. 제니퍼 로렌스 외에도 존 레전드, 애쉬튼 커쳐, 리한나 등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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