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성룡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쿵푸요가’가 개봉 1주일도 안 돼 1천억 원 매출을 넘어섰다.
1일 중국 박스오피스 순위(CBO)에 따르면 ‘쿵푸요가’는 개봉 5일째인 1일 오후 현재 박스오피스 수입 6억 5525만 위안(약 1099억 원)의 수입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5일 만에 이룬 기록이다.
‘쿵푸 요가’는 춘절 기대작이었던 주성치 제작 ‘서유복요편’과 경쟁 구도를 이뤘다. 같은 날 개봉해 첫 3일은 ‘서유복요편’이 1위를 지켰으나 31일 ‘쿵푸요가’가 1위에 오르며 이틀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성룡 특유의 코믹한 액션 활극을 볼 수 있는 ‘쿵푸요가’는 중국 인도 합작 영화로 제작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제작 도중 인도 투자자의 제작 철회 등 역경을 겪기도 했던 바. 하지만 결국 영화는 중국, 인도, 두바이 등지에서 촬영되며 무사히 완성됐다.
관객들도 명절 성룡의 스케일 큰 액션에 화답했다. 비록 ‘서유복요편’ 등에 밀려 3위로 시작했지만 성룡 액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지속되며 1위에 올라서는 쾌거를 이뤘다.
당계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성룡, 증지위, 이치정, 엑소 레이 등이 출연한 영화 ‘쿵푸 요가’는 고대 인도 왕국에서 사라진 보물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고고학자(성룡 분)와 그 일행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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