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륙여신’ 유역비가 뮬란이 됐다.
디즈니 측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실사판 ‘뮬랸’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디즈니는 “실사판 ‘뮬란’ 제작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더해 ‘뮬란’ 제작 본격화를 알렸다.
디즈니가 공개한 ‘뮬란’ 캐릭터컷에서 유역비는 붉은색 옷을 입고 한 손에 검을 든 채 누군가와 맞서고 있는 모습이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긴 머리를 풀어내린 채 긴장감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아버지 대신 전장에 나가는 딸의 비장함이 묻어있다.
‘뮬란’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가 자신의 내면에 있는 전사를 깨어나게 하고, 침략자로부터 황제와 조국을 구해내는 뮬란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을 20년 만에 실사화하는 작품으로, 2020년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유역비 외에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출연하며, 니키 카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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