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SNL’(Saturday Night Live) 출연을 둘러싼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튜어트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SNL’에 출연했다. 도널드 트럼프와 동성애에 대해 가감 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녀는 “‘트와일라잇’이 아이튠즈에 등장한지 8년이 됐다. 그때 나는 로버트 패틴슨과 교제했으며, 4년 전 헤어졌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나를 11번이나 디스했다”며 “당시에는 트럼프가 나를 싫어해서 그러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내 전 남자친구인 패틴슨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이제 난 괜찮다”고 언급한 것.
외신은 스튜어트와 패틴슨의 관계에 다시 주목했다. 그리고 극과 극 반응을 내놨다. 일부는 패틴슨이 스튜어트를 응원했으며, 꽃다발과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패틴슨 측은 즉각 부인했다.
이번에는 스튜어트가 패틴슨을 저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겨냥도 있지만, 패틴슨과의 관계를 깨끗이 정리하기 위한 발언이 아니었냐는 의견. 스튜어트 측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던 중, 11일에는 패틴슨이 스튜어트의 방송을 보고 반응을 했다는 소식이 불거졌다. “패틴슨은 스튜어트의 오프닝 모놀로그를 미리 볼 수 있었다. 그는 그녀를 재미있다고 표현했고, 매우 행복해했다”는 것.
이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같은 날 가십 캅은 “이는 만들어진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못 박았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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