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맷 데이먼이 ‘그레이트 월’에서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맷 데이먼은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E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그레이트 월’에서의 꽁지머리 스타일링의 비밀을 털어놨다.
그는 “그런 걸 해본 적이 없다”면서 “700개의 가짜 머리카락을 달았다. 12시간이 걸렸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접착제로 가발을 조금씩 붙였는데 정말 이상했다. 그러고 5개월을 살았다”면서 “아이들은 머리를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꽁지머리에 대한 관심은 1주일을 넘기지 못 했다고.
머리카락은 영화가 끝나고 바로 잘랐다고. 맷 데이먼은 “중국에서 돌아왔다가 ‘마션’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바로 갔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제작사 사무실로 가서 머리를 잘랐다. 헝가리 바닥에 버렸다. 쥐의 둥지가 됐을 것이다. 정말 끔찍했다”고 긴 머리를 질색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찾아 미지의 땅으로 떠난 최고의 전사 윌리엄(맷 데이먼 분)과 페로(페드로 파스칼 분)가 정체불명의 괴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유일한 장벽인 ‘그레이트 월’을 지키는 인류 최정예 특수부대 ‘네임리스 오더’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그레이트 월’은 15일 개봉, 상영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그레이트 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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