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엠마 왓슨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지난 13일 저녁 런던에서 열린 엘르 스타일 어워즈에 예정보다 90분 늦게 도착, 스태프들을 기다리게 했다.
뿐만 아니다. 엠마 왓슨은 레드카펫도 거부했다. 한 관계자는 데일리메일에 “엠마 왓슨은 이 행사에 별 관심이 없었다”면서 “레드카펫을 거부한 엠마 왓슨은 특별히 마련된 방에서 자신이 고른 포토그래퍼와 사진을 찍었다. 디바처럼 굴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엠마 왓슨은 ‘올해의 여성’상 트로피를 받은 뒤 곧바로 시상식장을 떠났다고도 보도는 덧붙였다. 엠마 왓슨 측은 이번 논란에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엠마 왓슨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실사판 여주인공 벨을 연기했다. 오는 3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엘르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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