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셀린 디온이 남편이 사망한 뒤 자신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셀린 디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남편이자 오랜 매니저였던 르네 앙젤릴의 죽음을 언급했다.
셀린 디온은 “남편은 떠났고, 그는 나와 내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들어왔다. 그는 자신의 05%를 내게 남겨주고 떠나 내가 남은 생을 계속 살아가도록 해줬고, 내가 강해졌다고, 또 내가 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해줬다. 그는 늘 나와 함께일 것이다”고 말하며 남편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어 셀린 디온은 울먹이며 “더 강해진 걸 느낀다. 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는 내 아이들을 위해 나설 것이다. 나는 우리 가족의 가장이다”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인후암 투병 끝에 1월 세상을 떠난 제작자 르네 앙제릴은 셀린 디온을 발탁해 스타 반열에 올린 인물로, 셀린 디온보다 27살 연상이다. 지난 1994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뒀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셀린디온 : 스루 디 아이스 오브 더 월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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