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국 브로드웨이로 무대를 옮기는 ‘해리 포터’가 뉴욕 리릭 극장에 올릴 공연의 배우 오디션을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는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브로드웨이 연극 오디션이 열려 연극판 ‘해리 포터’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배우들이 모여들고 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 19년 뒤 이야기를 그린 소설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는 연극으로 만들어져 2016년 6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초연됐다. 연극에는 ‘해리 포터’의 주역들인 해리 포터, 지나 포터,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론 위즐리, 드레이코 말포이 등 ‘해리 포터’ 팬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해 시리즈의 끝을 아쉬워하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영국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에도 성공했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큰 극장 중 하나로 꼽히는 리릭 극장에서 공연될 예정. 극장 측은 ‘해리 포터’의 무대 효과를 위해 리모델링을 감행, 2018년 공연을 준비 중이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어른이 된 해리 포터와 지니 포터의 아들 알버스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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