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불참한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영화 ‘재키’로 후보에 오른 나탈리 포트만이 만삭의 몸 때문에 아카데미 시상식과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스 스피릿 어워드에 참석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아쉽게도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영광이고 다른 후보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포트만은 2011년 영화 ‘블랙 스완’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당시에도 첫째 임신 중이었다.
나탈리 포트만은 ‘재키’에서 재클린 케네디를 완벽하게 표현해, 92개 부문 노미네이트돼 여우주연상 12관왕을 기록했다.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는 ‘엘르’ 이자벨 위페르’, ‘러빙’ 루스 네가, ‘재키’ 나탈리 포트만, ‘라라랜드’ 엠마 스톤, ‘플로렌스’ 메릴 스트립이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나탈리 포트만은 ‘블랙 스완’ 안무가 벤자민 밀피에와 지난 2011년 아들 알레프 포트만 밀피를 낳고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재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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