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록그룹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YOSHIKI)가 생방송 도중 스마트폰을 보는 장면이 포착돼 구설수에 올랐다. 요시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청자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닛칸스포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요시키는 전날 TV 아사히의 음악 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 생방송에 출연, 방송 도중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 화면됐다. 아이돌그룹 헤이세이점프가 토크를 하던 순간이었다.
요시키는 이 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방송 출연 중!’이라는 글을 몰래 게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SNS 상에는 “있을 수 없는 일” “성실하게 일해라” “화가 난다” 등의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고 결국 요시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합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엑스재팬은 이날 무대에서 자신들의 활약상을 다큐멘터리화한 영화 ‘We Are X’의 엔딩 크레딧곡인 ‘La Venus’을 선보였다. 영화 ‘WE ARE X’는 3천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본 최고의 그룹이 된 엑스재팬의 비극적 해체와 재결합, 멤버들의 죽음 등 30년에 걸친 스토리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오는 3월 3일 일본 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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