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한국 최강의 걸그룹 트와이스, 드디어 일본 데뷔” “여고생들 사이에서 TT포즈와 샤샤샤는 이미 단골 댄스” “피코 타로의 유튜브 재생 횟수와 맞먹는 그룹” “‘NEXT 소녀시대”
BARKS, 리얼사운드 등 일본 언론들이 오는 6월 일본 데뷔를 선언한 걸그룹 트와이스(TWICE)를 대서특필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음악 전문 사이트인 BARKS는 24일 트와이스란 그룹명에 대해 “좋은 음악으로 한번, 뛰어난 퍼포먼스로 두 번 매료시킨다”는 뜻이라면서 한국인뿐 아니라 대만 출신, 특히 일본 출신 멤버가 3명 포함되어 있어 이미 아시아 각국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일본 여고생, 중학생을 중심으로 ‘TT 포즈’ 또는 ‘샤샤샤’ 등 트와이스의 포즈와 춤이 화제가 되고 있으며 문화제 등 각종 행사에서 트와이스의 댄스를 선보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BARKS는 일본 첫 단독 라이브인 쇼케이스 일정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면서 “일본에서 올해 최고의 관심 그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인 리얼사운드는 이날 트와이스에 대해 “데뷔 1년 2개월 남짓에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골든디스크 대상을 차지한 그룹”이라고 강조하고 ‘Like OOH-AHH’ ‘CHEER UP’ ‘TT’ 3곡의 뮤직비디오 총 재생 횟수가 4억 회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오는 6월 28일 발매되는 앨범에는 ‘Cheer up’ ‘TT’의 일본어 버전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버즈피드 재팬도 트와이스의 세곡의 재생 건수가 1곡당 1억 회를 돌파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피코 타로의 ‘PPAP’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비교했다.
또 트와이스가 이미 중고생들 사이에서는 ‘상식’적인 존재라고 소개했다. 특히 3번째 타이틀곡 ‘TT’에 나오는 이모티콘 ‘(ToT)’의 안무 ‘TT 포즈’는 스티커 사진이나 사진 촬영의 단골 포즈가 됐다고 전했다.
버즈피드 재팬은 트와이스에 소속된 일본인 멤버 3명에 대해 주목했다. 매체는 트와이스가 일본 여고생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경으로 이 일본인 멤버들을 꼽았다.
매체는 K-POP에 동경하던 모모, 사나, 미나가 한국의 엄격한 오디션을 뚫고 ‘한국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의 일원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고교생이면서 이국에서 당당하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꿈을 펼치고 있는 3명을 존경하는 10대도 적지 않다고 버즈피드 재팬은 설명했다.
또 일본 내 트와이스에 대한 관심은 ‘NEXT 소녀시대’ 수준이라면서 트와이스가 보아, 소녀시대, EXO 등으로 이어지는 K-POP 붐을 다시 일으키는 ‘올해의 얼굴’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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