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영화 ‘라라랜드’ 및 거절한 다른 캐릭터, 작품에 대해 언급했다.
엠마 왓슨은 최근 매거진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전했다.
엠마 왓슨은 “에이전트나 영화 관계자가 ‘당신은 큰 실수를 하고 있다’고 말하곤 했다”며 “내 커리어 중 정말 힘든 순간이 있곤 했다”고 털어놨다.
엠마 왓슨은 “하지만 마음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어느 부분에서 성공을 거둘 수가 있을까. 나는 그들에게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 고양이를 보살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나를 미쳤다고 생각했다. 사실은 정반대다”고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엠마 왓슨은 ‘라라랜드’의 미아 역할을 엠마 스톤보다 먼저 제안받았다. 당시 외신은 “엠마 왓슨이 너무 까다롭게 굴어 출연이 불발됐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영화 ‘라라랜드’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부문에서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감독상·여우주연상·미술상·촬영상·음악상·주제가상 등 6개 상을 거머쥐었다.
엠마 왓슨은 영화 ‘미녀와 야수’로 돌아온다. 오는 3월 16일 개봉.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베니티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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