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지난 2011년부터 교제 중인 일본 인기 그룹 V6의 멤버 오카다 준이치와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가 결혼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매체 리얼라이브는 연예 주간지 ‘주간문춘’의 보도를 인용해 미야자키 아오이와 오카다 준이치가 이르면 올여름 혼인신고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개봉된 영화 ‘음지와 양지에 핀다’에서 공동 주연을 맡으면서 처음 만났다. 당시 미야자키 아오이는 배우 타카오카 소스케와 결혼한 유부녀였다. 이후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키 아오이는 영화 ‘천지명찰’의 주연을 맡으면서 다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해 말 이들의 불륜 관계가 드러났으나, 미야자키 아오이는 이혼 후에도 오카다 준이치와 만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두 사람이 함께 이세신궁을 참배하는 등 순조롭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
주간문춘은 두 사람이 오카다 준이치의 맨션에서 1년 이상 동거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오카다 준이치가 가까운 지인에게 “양쪽 소속사에 문제가 없을 것 같아, 영화 홍보 시기에 즈음해 조심스럽게 (결혼) 발표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오카다 준이치의 주연작 ‘추억’은 오는 5월에 ‘세키가하라’는 8월 말에 각각 개봉될 예정이며 미야자키 아오이의 출연작인 ‘라스트 레시피’의 개봉 시기는 11월이다.
한 기자는 “영화의 PR 시기를 고려해보면 혼인신고 시기는 5월 말에서 6월이 유력하다”고 지적하면서 “올해 쟈니스 소속 배우 중 유일한 결혼 발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미야자키 아오이, 오카다 준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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