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실사판 출연 배우를 뽑는 오디션이 진행된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실사판 ‘알라딘’ 측은 캐스팅 공지를 발표, 주요 배역에 중동계 18세-25세 배우를 모집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알라딘’ 측은 백인 배우를 등장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캐스팅 공지를 통해 실사판 ‘알라딘’에 화이트워싱은 없을 것이라는 점이 확실해진 셈이다.
최근 발표된 오디션 공지에 따르면 오디션 참가자는 반드시 노래를 할 줄 알아야 하며, 춤을 춘 경력은 가산 요인이 된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영국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그라바의 좀도둑 알라딘과 술탄의 딸 자스민의 사랑과 모험을 담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해 전 세계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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