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이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재활원을 찾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벤 애플렉은 1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자신이 알코올 중독과 싸워왔다고 직접 밝히며, 치료를 끝냈다고 알렸다.
벤 애플렉은 “알코올 중독 치료를 끝냈다”고 고백하며 “충만한 삶을 살고 싶고 될 수 있는 한 가장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아이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도움을 받는데 부끄러워하지 않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첫걸음을 내딛기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힘의 원천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자녀들에게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벤 애플렉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나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젠(제니퍼 가너), 나를 응원해주고 아이들을 보살펴줬다. 긍정적인 회복을 향한 첫 단계다”고 주변 사람들, 그리고 아이들의 엄마인 제니퍼 가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벤 애플렉는 제니퍼 가너와 결혼 10년 만인 2015년 결별을 선언하고 별거 중이다. 부부는 슬하에 2녀 1남을 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어카운턴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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