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매트릭스’의 속편이 나올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워너브라더스가 ‘매트릭스’ 리부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초기 단계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시나리오 작가 자크 펜이 각본을 준비한다”고 보도하며, ‘매트릭스’ 워쇼스키 자매는 작품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목되는 것은 ‘매트릭스’ 오리지널 캐스트가 돌아올지 여부다.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 네오 역의 키아누 리브스 컴백은 미정. 다만 키아누 리브스는 최근 미국 야후 무비와의 인터뷰에서 워쇼스키 자매가 함께 한다면 ‘매트릭스’로의 컴백 의사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 인터뷰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워쇼스키가 각본을 쓰고 감독을 하면, 그리고 어떤 스토리인지 보고”라고 전제하며 “하지만 모르겠다. 이상할 것 같긴 하지만, 안 될 건 없다”며 ‘매트릭스’ 리부트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AI에 점령된 인류를 구할 영웅의 이야기를 그린 ‘매트릭스’는 1999년 1편 ‘매트릭스’를 시작으로 ‘매트릭스2-리로디드'(2003), ‘매트릭스3-레볼루션'(2003) 등 총 3편이 제작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매트릭스2-리로디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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