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지난해 해체한 일본 톱 아이돌 그룹 SMAP의 리더 출신 나카이 마사히로가 미모의 안무가와 열애 중인 사실이 15일 확인된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는 열애 보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매체 제이캐스트는 이날 나카이 마사히로의 열애 보도가 나오면서 팬들 사이에서 ‘타이밍이 나빴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현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의 공인 응원단장을 담당하며 일본 팀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중계석에 나와 일본 팀을 응원하고 있다. 열애 보도 전날도 일본팀은 쿠바를 상대로 8:5의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 일본 열도를 열광시켰다.
이에 SMAP의 팬들은 이번 열애 보도가 나카이 마사히로의 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게 제이캐스트의 설명이다.
앞서 뉴스 포스트세븐은 나카이 마사히로가 12세 연하의 안무가 다케다 마이카(32)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케다 마이카는 아무로 나미에, 카토 미리야 등의 백댄서를 담당했고 2010년부터는 걸그룹 AKB48의 안무를 맡은 실력파 안무가다. 6년 전부터 동거 생활을 해왔다고.
나카이 마사히로는 이전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자주 ‘결혼을 못할 것 같다’며 성토하며 싱글임을 자처했던 연예인 중 한 명이었다. 그런 터라 이날 SNS 상에는 나카이 마사히로의 열애 사실에 대해 “사실이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팬들의 축하하는 의견이 봇물을 이뤘다.
다만 보도 타이밍에 대해서는 “일을 방해하지 않았으면” “이 시기에 열애설이 터지는 걸 허락할 수 없다” “중요한 시기인데” 등의 글이 잇따랐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skzkdl aktkgl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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