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로큰롤의 개척자’ 척 베리가 18일 사망하자, 영미권 톱 뮤지션 및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키스 어반은 자신의 트위터에 “RIP 척 베리, 당신의 시와, 열정과, 힘에 감사한다”고 적어 척 베리를 추모했다. 비틀스 출신 링고 스타도 “RIP, 미스터 로큰롤 척 베리에게 평화와 사랑이 함께 하길”이라고 적어 척 베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마이클 잭슨의 가족인 잭슨가 뮤지션들도 트위터를 통해 “초기 로큰롤에 블루스와 스윙을 융합시킨 척 베리, 음악에서 그는 가장 긴 그림자를 남겼다. 감사하다”고 그의 업적을 기렸다.
이밖에도 브루노 마스, 브라이언 윌슨, 러셀 크로, 레니 크라비츠, 랜디 잭슨, 캐롤 킹 등 스타가 SNS를 통해 척 베리의 죽음을 슬퍼했다.
척 베리는 1950년 중반 등장해 팝계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aybelline’ ‘Roll Over Beethoven’ ‘Johnny B. Goode’ ‘Rock and Roll Music’ 등 히트곡을 남겼다. 1986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2017년 자신의 90번째 생일을 맞아 38년 만에 새 앨범 ‘Chuck’ 을 낸다고 알린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척 베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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