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고(故) 조지 마이클의 장례식이 사망 3개월 만에 소규모로 열린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조지 마이클의 장례식은 이번 주 런던 북부에 위치한 하이게이트 웨스트 묘지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조지 마이클은 이곳 모친의 옆자리에 묻힐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의 장례식은 이곳에 위치한 예배당에서 진행된다. 1839년에 지은 이 예배당은 3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규모다.
한 소식통은 현지 매체에 “장례식은 매우 작게, 비공개로 열린다”고 귀띔하며 “예배당은 30석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참석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지 마이클의 생전 절친한 친구인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게리 할리웰이 장례식에서 추도문을 읽을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비밀에 부쳐졌으며,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장례식 몇 시간 전 일정을 통보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출신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은 지난해 12월 25일 영국 옥스퍼드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영국 경찰은 부검, 약물 검사 등을 거쳐 그의 사망을 자연사로 최종 판정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조지 마이클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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