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양육권을 두고 분쟁 중이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 6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대화에 돌입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US매거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매체에 “두 사람은 자녀들에게 집중하기 위해 화와 상처를 내려놓고 어떻게 아이를 함께 키울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안젤리나 졸리에게 힘겨운 시간이었고, 두 사람 모두 한발 앞으로 나아가 인생의 다음 단계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고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소송 6개월여 만에 전투 태세를 내려놓았음을 알렸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오로지 아이들에 대해서만 대화를 나누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관심사가 최우선인데 동의하고 있으며, 서로에게 정중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이 대화를 다시 시작하기는 했지만 문제 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여전히 (이혼) 과정을 진행 중이다. 아이들을 취우선으로 여기고 있고 모든 것을 계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결혼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해 9월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엔, 녹스 등 여섯 자녀가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바이 더 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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