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컨저링’ ‘에나벨’ 등을 만든 뉴라인 시네마가 ‘오즈의 마법사’를 호러로 만든다.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이먼 프랭크 바움이 쓴 ‘오즈의 마법사’는 미국 각본가인 마이크 반 웨스의 손에 호러 시나리오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제작 초기 단계로, 제작자, 연출, 배우 등은 미정이다.
‘오즈의 마법사’는 지루한 삶을 사는 소녀 도로시가 토네이도에 실려 마법의 나라 오즈로 떨어진 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로, 뉴라인은 이 세계관을 기반으로 ‘오즈의 마법사’의 호러 버전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뉴라인은 지난 4년간 저예산 호러 영화로 재미를 본 제작사로, ‘컨저링’ 1편과 2편, ‘애나벨’ ‘라이트 아웃’ 등을 만들어 호러 팬들을 열광게 했다. 스티븐 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잇'(It)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오즈의 마법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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