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YOSHIKI)가 1년 만에 각트(GACKT)와 생방송을 함께 했다.
일본 음악 전문 매체인 BARKS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요시키는 전날 자신의 이름을 딴 인터넷 유료 생방송 ‘요시키 채널(YOSHIKI CHANNEL)’에서 각트와 만나 토크를 가졌다.
이는 니코 니코 생방송 내 요시키 채널과 각트의 공식 채널 ‘오마이각트(OH! MY !! GACKT!)와 콜라보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스페셜 이벤트다.
요시키는 이 자리에서 이전 새 앨범을 6월 30일에 내놓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오케스트라 측과의 일정으로 아무래도 늦을 것 같다”며 앨범 발매가 연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단, 앨범 작업이 최종 단계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린 뒤 “확실한 야심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후 요시키의 피아노 연주가 끝나고 각트가 등장했다. 각트는 이 자리에서 최근 더빙을 맡았던 영화 ‘콩:스컬 아일랜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또 토크 도중에는 각트의 가슴을 만지는 등 요시키의 장난기도 연출됐다.
두 사람은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등 심도 있는 이야기도 나눴다. 특히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의 공통점이 ‘금욕’이었다고. 이들은 “재능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2배 노력해도 대단해지지 않는다. 3배, 4배 노력해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각트, 요시키, 드라마 스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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