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16일 미국 E뉴스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의 근황에 대해 “배를 띄우고 우리 가족의 새로운 형태에 대해 알아가며 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들은 내 전부다”면서 “자살 생각 같은 건 하지 않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세상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것이 많고 사랑이 넘친다. 받을 사랑도 많다. 다 괜찮다. 이게 인생이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치료사를 만나 최근 치료를 시작했다고도 알렸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난 안젤리나 졸리와 2004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동거 끝에 2014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엔, 녹스 등 여섯 자녀가 있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남성지 GQ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주 습관이 결혼 생활에 문제가 됐다고 고백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