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월드스타 장쯔이가 데뷔 21년 만에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15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장쯔이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장쯔이의 브라운관 데뷔작은 ‘제황업’.
장쯔이의 첫 드라마 도전작이 될 ‘제황업’은 인기 웹소설 ‘제왕업’을 각색한 작품이다. ‘제왕업’은 혈통 있는 가문의 딸 왕현이 가문을 위해 평민 출신 무사 예장왕과 정략결혼, 이후 천하를 제패한다는 내용이다.
장쯔이와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으로는 중화권 톱배우 후거와 류예가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드라마는 10월 촬영을 시작해 1년 동안 80부작 촬영을 진행, 2019년 방영 예정이다.
데뷔 초인 1996년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거장 장이머우 사단 여배우로 주목받은 장쯔이는 2000년작 ‘와호장룡’이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2046’ ‘영웅’ ‘야연’ ‘무사’ ‘연인’ 등 대작에 출연했으며, ‘러시아워2’ ‘게이샤의 추억’ ‘호스맨’ 등 작품으로 할리우드도 경험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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