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에서 대형 스캔들을 일으켰던 배우 진관희의 복귀설이 제기됐다.
10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진관희가 중국 온라인 드라마 ‘투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찍힌, 충동적이지만 정의감 있는 아이돌 역할을 맡는다는 내용도 더해졌다.
드라마에는 진관희 외에도 리카이신, 케빈 쳉, 고천락, 황일화 등 중화권 유명 배우들도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웹드라마 사상 최강 캐스팅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만 진관희를 비롯한 배우들은 출연설에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진관희가 약 10년 만에 연기 활동에 복귀할지 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관희는 지난 2008년 음란 사진 유출 사건으로 홍콩 등 중화권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던 장본인으로, 사건 이후 연기 활동은 중단한 뒤 패션과 힙합 활동에 전념했다. 최근 중국 모델 친수페이와의 사이에서 딸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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