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액션스타 이연걸이 중국 국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2일 중국 시나연예는 싱가포르 국적자인 이연걸이 중국으로 국적을 회복할 의지가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연걸은 최근 중국의 사찰을 찾으며 이 같은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뿐만 아니다. 이연걸은 태극권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연걸은 자신의 SNS 웨이보를 통해 “우리 중화의 무슬을 지키자”고 팬들에게 호소하기도.
더욱이 이연걸은 투병 중이다.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은 이연걸은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조국이 그리울 수밖에 없는 상황. 투병 중 급격히 노화한 모습이 공개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이연걸의 중국 국적 회복에 대부분의 중국 네티즌은 찬성한다는 분위기다.
‘황비홍’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뒤 할리우드에 진출해 세계적인 액션스타로 자리한 이연걸은 1997년 미국 국적을 취득하며 중국 국적을 포기했으며, 2009년 미국 국적을 버리고 싱가포르 국적을 얻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익스펜더블2’, 이연걸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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