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섬유근육통 악화로 투어를 취소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은 레이디 가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어 취소를 공지했다고 알렸다. 레이디 가가 측은 인스타그램에 “지난밤 그녀의 의료진의 강력한 지원으로 레이디 가가는 즉시 활동 중단이라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섬유근육통 투병 중이다.
이어 “레이디 가가는 인내를 갖고 기다려준 유럽 팬들을 위해 공연하지 못하는데 매우 죄송하고 깊이 슬퍼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하며 티켓 환불을 안내했다.
레이디 가가 측에 이어 레이디 가가도 직접 사과문을 적었다. 그는 투어가 취소된 런던, 맨체스터, 취리히, 쾰른, 스톡홀름, 코펜하겐, 파리, 베를린, 리우데자네이루 팬들에게 “당신들의 도시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지금은 내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공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직접 전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지난해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섬유근육통 투병을 고백해 팬들을 안타타깝게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레이디 가가 155cm의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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