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인기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의 남편 다나카 테츠시가 자신의 불륜설에 대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수습에 나섰다.
일본 매체 리얼라이브는 10일 다나카의 사과로 나카마 유미에 부부의 이혼이 해결된 것 같이 보이지만 아직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다나카 테츠시는 8일 “가족에게 매우 뼈아픈 기억을 남겨버렸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기억을 남기지 않도록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프라이데이가 그의 불륜을 폭로한 지 일주일 만에 사과한 것인데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데까지 일주일이 걸린 데에는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고 리얼라이브는 전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 관계자는 “나카마 유키에는 (불륜을) 용서했지만 지인들이 다나카 테츠시를 용서하지 않고 있다. 그의 여성 편력은 지금이 처음이 아니고 결혼 전부터 떠들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이미 다나카 테츠시의 불륜설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고, 결혼의 경우는 나카마 유키에가 밀어붙이는 형태로 이뤄져 주위 사람들도 (결혼을) 인정하게 됐지만 늘 걱정거리가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 걱정거리가 표면화된 형태가 바로 나카마 유키에의 배우 복귀라고 리얼라이브는 지적했다. 나카마 유키에는 지난달 29일 방영된 후지TV 드라마 ‘귀족탐정’ 제7화에 출연했다.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 관계자는 “당초 나카마 유키에는 극중 스마트폰 음성으로만 출연 예정이었다. 연기보다는 임신 준비에 더 치중하고 있었떤 탓에 당초 드라마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후지TV가 급히 대본을 바꿔 나카마 유키에를 직접 출연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후지TV를 배려한다는 계산도 있겠지만 언제 이혼 얘기가 나오더라도 배우로서의 일은 계속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진전문지인 프라이데이는 지난 2일 다나카가 미용사인 A씨와 불륜 관계임을 폭로했다. 매체는 “다나카 테츠시가 나카마 유키에가 일 때문에 일본을 떠나 있던 당시 A 씨의 자택을 방문했다”면서 “다나카 테츠시는 A씨의 고객으로 두 사람은 몇 년 전부터 깊은 관계였다”고 강조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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