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아이돌 기획사 쟈니스 사무소의 두 얼굴인 SMAP 출신 기무라 타쿠야와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역사적 투샷을 완성했다.
일본 남성 잡지 UOMO 9월호에는 영화 ‘검찰측의 죄인’에서 주연을 맡은 기무라 타쿠야와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커버를 장식했다. 일본 잡지 사상 최초로 두 사람이 함께 커버에 등장한 것.
영화에서는 대립각을 세우는 두 사람이지만 이번 잡지 화보에서는 훈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차분한 헤어스타일에 옅은 미소를 지은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잡지는 두 사람의 인터뷰 등을 10페이지에 걸쳐 게재한다. 영화 촬영 전과 촬영 도중 에피소드, 서로에 대한 생각 등을 싣는다.
기무라 타쿠야와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최초로 함께 출연하는 영화 ‘검찰측의 죄인’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의가 무엇인가’라는 심오한 주제를 담고 있다. 한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또 다른 살인사건에서 중요 참고인이 된 남자가 용의선상에 떠오르고, 진실을 찾기 위해 이 사람을 가혹하게 취조하는 주인공과 그 수사 방식에 의문을 품게 되는 젊은 검사가 부딪히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U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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