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와 위노나 라이더가 조니 뎁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그를 지지했다.
해외 매체 피플지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페넬로페 크루즈와 위노나 라이더는 조니 뎁을 대신해 선언문을 제출했다.
앞서 조니 뎁의 전 부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엠버 허드는 지난해 미국 신문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자신이 가정폭력의 희생자였다고 폭로했다. 이에 조니 뎁은 그를 고소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자신의 선언문에서 “많은 세월이 흘렀다. 조니 뎁과 함께 영화 3편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는 좋은 친구였다”며 “나는 항상 그의 친절함, 빛나는 마음, 재능 그리고 그의 독특한 유머 감각에 감명을 받아왔다”고 알렸다.
이어 조니 뎁과 4년간 인연을 맺은 위노나 라이더는 “앰버 허드가 지난 몇 년간 공개적으로 제기한 폭력 혐의를 알고 있다. 나는 그 누구도 거짓말쟁이라고 하고 싶지 않다”며 “조니 뎁과의 경험상 그러한 끔찍한 주장이 사실이라고 믿을 수 없다. 내가 그를 잘 아는 만큼그 소식에 화가 무척 화가 난다”고 밝혔다.
피플지에 따르면 엠버 허드 측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위노나 라이더는 조니 뎁과 첫 데이트 후 5개월 만에 약혼을 했지만 1993년 결별했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TV 리포트 DB, 영화 ‘럼 다이어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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