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성룡의 딸이 가출 및 음주, 흡연으로 논란을 낳았다.
12일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 보도를 인용, 성룡과 그의 불륜 상대였던 우치리 사이에서 태어난 우줘린이 가출해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줘린이 모친 우치리와의 불화로 학교를 중퇴하고 집을 떠났다. 최근 자살 시도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휴학을 신청했으나 학교생활이 싫다며 퇴원 후에도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우줘린 모녀의 불화는 오랜 얘기다. 지난 2015년 우줘린이 모친이 자신을 학대한다며 학교로 경찰을 부른 사건이 있었고, 한 달 뒤 우치리의 음주 문제로 다퉈 우줘린이 집을 떠나기도 했다. 우줘린은 지난봄에도 한 번 더 우치리를 학대로 신고했고, 이후 자살 시도설까지 불거져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우줘린은 집을 떠나 지인인 인기 유튜버 A의 집에 거주 중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A의 집 테라스에서 자주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홍콩 현지 매체는 우줘린이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찍어 보도하기도 했다. 우줘린의 위태로운 비행에 성룡 팬들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줘리인은 성룡과 그의 과거 내연녀 홍콩 배우 우치리 사이에서 2000년 태어났다. 성룡은 2015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외도와 혼외자를 언급하며 처음으로 우줘린과 우치리의 존재를 인정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우치리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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