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를 비롯한 SMAP 전 멤버 3인이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다.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3인의 행보에 일본 연예가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들은 파격적인 행보를 택했다. 3명이 함께 3일, 즉 72시간 동안 인터넷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일본 인터넷 TV 아베마는 24일 트위터를 통해 3명이 생방송을 함께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최근 SMAP의 전 매니저인 이이지마 미치의 CULEN에 새둥지를 튼 뒤 첫 활동이다.
현지 방송가에서는 SMAP의 전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의 영향력 때문에 이 소속사에서 독립한 세 사람의 향후 1년 활동이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인터넷 방송이라는 뜻밖의 행보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새로운 지도’라는 공식 홈페이지 개설 및 전속계약 사실을 공표한 전 SMAP 3인. 예상보다 빠르게 인터넷 방송 출연을 결정해 팬심을 겨냥하고 있다.
남은 건 쟈니스 사무소의 반응과 대응이다. SMAP 멤버 출신 나카이 마사히로와 기무라 타쿠야가 아직 이 회사 소속이다. 세 사람의 활동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한편, 쟈니스 사무소가 어떤 대응을 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최악의 전면전을 펼칠 날이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쟈니스 사무소를 나온 SMAP 출신 3인의 앞길이 순탄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후지TV ‘SMAPxSMAP’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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