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지난 1일 임신과 결혼을 발표한 일본 톱 여배우 타케이 에미(23) 향후 행보에 현지 연예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일본 주간여성은 타케이 에미가 10월 첫 방영되는 니혼TV ‘오늘부터 당신을 협박합니다’를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 일정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타케이 에미는 현재 임신 3개월. 한 방송 관계자는 “예정된 일 중 일부는 취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의 활동에 큰 영향이 생기는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런 가운데, 현재 방영되고 있는 타케이 에미 주연작 ‘검은 가죽 수첩’ 측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고. 한 연예계 관계자는 매체에 “‘검은 가죽 수첩’은 지금까지 여러 번 리메이크됐지만 이번 작품은 역대급 캐스팅이다. 그런 기념비적 작품이 방영 중 사적인 이슈로 떠들썩해져 버리니 참기 힘들 것이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시청률은 상승세. 타케이 에미의 임신 및 결혼 발표 뒤 시청률이 1.7%포인트 상승한 11.8%를 기록, 오히려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타케이 에미는 9살 연상의 EXILE 멤버 타카히로(32)와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열애 보도는 있었지만 혼전 임신과 혼인신고는 팬들에게도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갑작스러웠다. 최고 전성기 여배우인 타케이 에미가 임신과 결혼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아사히 ‘검은 가죽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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