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생애 첫 사극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탕웨이는 18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드라마 ‘대명황비손약미전'(이하 ‘대명황비’) 크랭크인 행사에 참석했다. 탕웨이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 손약미를 맡아 데뷔 이래 첫 사극 드라마에 도전한다.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탕웨이는 장장 8개월 동안 제작되는 60부작 ‘대명황비’ 첫 촬영에서 남다른 마음가짐을 다졌다.
탕웨이는 “12년 만에 드라마에 돌아왔는데 게다가 첫 사극이다. 그러니 나는 신인이나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덕분에 인물의 대사와 고대 예절, 악기 연주 등 준비 기간만 수개월이 걸렸다고.
한편 탕웨이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 주아문과 영화 ‘황금시대’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이다. 탕웨이는 “주아문과 두 번째 호흡이다. 이번에는 남편을 연기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주아문은 “전작에서처럼 탕웨이를 사랑하는 역이다”고 덧붙였다.
탕웨이의 첫 사극 ‘대명황비’는 소설 ‘육조기사’를 각색한 드라마로, 명나라 성조 즉위 시절 당시 궁에 들어간 손약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방영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드라마 ‘대명황비손약미전’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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