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크 샐링이 사망했다. 향년 35세.
31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샐링이 미국 LA 자택 인근의 나무에 목 매 자살했다. LA 경찰은 샐링의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후 숨진 그를 발견했다.
샐링은 지난 2015년 말 수천 개의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샐링은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는 앞서 성범죄자로 등록돼 운동장, 공원, 공공 수영장, 놀이터 및 비디오 아케이드 경기장에서 100 피트 떨어진 곳에 머무르는 것에 합의하고 감옥에서 4~7년 간 수용되기로 동의했다. 선고기일은 오는 3월 7일이었다.
한편 샐링은 고교 합창부 활동을 배경으로 한 청소년 드라마 ‘글리’에서 친구들에게 ‘퍽’이라고 불리는 유대계 문제아 ‘노아 퍼크먼’ 역으로 열연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마크 샐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