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록그룹 엑스재팬 리더 요시키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17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요시키는 미국에서 경추 인공 디스크 치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시키는 앞서 경추 추공간 협착증 진단을 받아 미국에서 긴급 수술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요시키는 수술 후 안정기에 들어선 상태. 주치의는 수술 후 목소리를 쉽게 낼 수 없는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6개월 후 90% 정도 회복이 기대되나, 왼쪽 팔 통증 개선에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단계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요시키는 수술을 마친 뒤 의사에게 수술 전까지 쓴 곡을 녹음하고 싶다고 의사에게 요구한 뒤 스튜디오로 향했으나 30분 정도 작업 후 몸에 무리가 와 간호사의 설득에 따라 귀가해 요양 중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한편 요시키의 7월 ‘엑스재팬 월드 투어 2017-WE ARE X’ 및 8월과 9월 요시키 프리미엄 디너쇼와 월드 투어 일정은 수술 후 회복 상황에 따라 진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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