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톱스타 하마사키 아유미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온라인 매체 멧시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하마사키 아유미는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로부터 ‘한물간 스타’ 취급을 받고 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지난 6일부터 데뷔 20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그간 하마사키 아유미는 수만 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에서 공연을 해왔지만 이번 전국 투어는 상황이 달랐다. 실내 홀 공연이 주가 된 것.
하마사키 아유미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는 2, 3년 전부터 나오고 있는 얘기다. 공연장 객석의 반을 채우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라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하마사키 아유미는 이런 상황에도 대형 공연장을 고집해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아왔다는 전언이다.
그런 하마사키 아유미가 태도를 바꿨다. 대형 공연장을 포기하고 실내 콘서트 홀로 장소를 바꿨다.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명분이다.
연예가에서는 “천하의 하마사키 아유미도 인기가 하락하니 어쩔 수 없이 중간 규모의 홀을 선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다만 멧시는 “지난 20여 년간 매년 빠짐없이 아레나 규모의 대형 콘서트 장에서 공연을 해왔다는 것은 아티스트로서 대단한 위업을 달성한 것”이라면서 현재의 현상만을 가지고 액면 그대로 ‘한물갔다’고 치부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하마사키 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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