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임신 사실을 밝힌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혼식을 잠정 연기할 예정이다.
5일(이하 현지시간) 폭스 뉴스 등은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이 일본에서 진행하려던 결혼식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때문이라고 외신은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는 임신한 채 식장을 걸어가기를 고대했다. 150명의 하객을 초대할 준비도 마쳤다. 두 사람 모두 결혼 계획에 마냥 들떠 있었으나, 현 상황 탓에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이후 업데이트 된 내용은 없는 상황이다.
최근 케이티 페리는 신곡 ‘Never Worn White’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임신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가 2017년 잠시 결별, 곧 재결합해 지난해 초 약혼을 발표했다. 올랜도 블룸은 지난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헬리콥터를 타고 케이티 페리에게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케이티 페리 앨범 재킷, 올랜도 블룸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