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눈의 꽃’을 부른 일본 인기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남편의 바람을 용서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일본 시네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나카시마 미카는 지난 9일 방송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줄 서는 법률 상담소’에 출연, 외도를 용인하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카시마 미카는 배구 선수인 남편이 오사카에서 선수 생활을 해 원거리 부부로 지내고 있다. MC가 남편의 외도에 대한 걱정이 없는지 묻자 나카시마 미카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MC가 “남편이 인기가 많을 텐데”라고 되묻자 나카시마 미카는 “인기가 있어 좋다. 바람을 피워도 좋다. 내가 첫 번째라면”이라고 말하며 “원거리 부부인 이상 믿고 포기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불륜의 증거를 찾아내도 “아무 것도 듣지 않고 (놔두겠다)”고 말했다.
나카시마 미카의 이 같은 발언은 일본 온라인에서도 화제다. 공감의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다.
한편 나카시마 미카는 일본 배구 선수 시미즈 쿠니히로와 2014년 결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나카시마 미카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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