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장쯔이가 남편인 가수 리펑과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1일 중국 시나연예는 장쯔이가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내의 낭만 여행’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장쯔이는 시즌2 출연을 확정, 이날 자신의 SNS 웨이보를 통해 직접 이 사실을 알렸다.
장쯔이는 “아내와 엄마로서의 나날은 삶에서 새로운 것을 알게 했다. 이 두 개의 새로운 신분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20년 전 처음 카메라 앞에 배우 장쯔이로 섰을 때와 같다. 다를 것이 없다. 여러분의 사랑이 필요하다”며 아내이자 엄마의 삶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장쯔이는 “‘아내의 낭만 여행’은 사랑과 가정에 대한 여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닐 수도 있고”라며 “여러분은 이 프로그램에서 진짜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옥교룡(‘와호장룡’ 주인공)도 아니고, 사유리(‘게이샤의 추억’ 주인공), 궁이(‘일대종사’ 주인공)도 아니다. 이번에는 나, 아내 장쯔이다”고 ‘아내의 낭만 여행’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특별한 여행을 기록해 가겠다. 여러분이 좋아해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포스터도 공개했다. 장쯔이는 붉은 꽃으로 장식된 배경에서 남편 왕펑과 커플 사진을 찍었다. “아내 장쯔이, 남편 왕펑”이라고 적혔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첫방송 예정이다. 남편과 함께 출연하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장쯔이는 2015년 가수 왕펑과 결혼, 같은 해 12월 샤오싱싱을 낳았다. 장쯔이 가족은 왕펑이 전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장쯔이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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