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 스타 유가령이 유머러스한 수상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8 웨이보 영화의 밤 행사가 열려 많은 톱배우들이 참석했다. 유가령은 이날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인’ 부문을 수상, 무대에 올랐다.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유가령은 소감을 묻자 ‘올해 가장 기대되는 감독’ 부문을 수상한 배우 겸 감독 강문을 언급하며 “강문보다 큰 상을 받아서 기분 좋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유가령은 “수년 동안 사람들이 내 연기를 홀대하지 않았다”면서 “사실 나는 매우 위대한 배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는 위대한 배우(양조위)를 쟁취했다”고 덧붙여 남편 양조위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9년 동안 연인 관계를 이어온 톱스타 커플 양조위와 유가령은 2008년 부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유가령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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