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콘서트 중 가사를 대신해 무성의하게 “블라 블라”(Blah Blah)라고 얼버무려 빈축을 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TMZ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23일 미국 뉴욕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날 저스틴 비버는 노래를 부르던 중 가사를 잊고 말았다.
저스틴 비버 이날 부른 노래는 자신이 스페인어로 피처링한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순서에 나오는 스페인어 가사를 제대로 부르지 않았다.
TMZ가 공개한 영상에서 저스틴 비버는 가사를 기억해내려는 노력은커녕 전부 “블라 블라 블라” 등 얼버무림으로 대체했다. “가사를 몰라 파키토(paquito)라고 말해, 가사를 몰라 모히토(mohito)라고 말해” 등 말도 안 되는 가사를 내뱉었다. 관객에게 미안한 기색은 없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오는 7월 2일 영국에서 콘서트를 가질 계획인 가운데, 영국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장 폭탄 테러 발생 뒤 팬들의 공연 취소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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